
6월 8일 IOM 페루사무소에서 열린 협력회의에서 이규홍 PM(강남대학교 교수)이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민정책연구원(MRTC)은 6월 8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소재 국제이주기구(IOM) 페루사무소를 방문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페루 이민청 이민행정서비스 개선 및 역량강화 PMC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이민정책연구원 이창원 선임연구위원, 정혜진 교육협력센터장, 김화연 이민데이터센터장 등과 KOICA 페루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IOM 측에서는 세실리아 가노사(Cecilia Ganoza) IOM 페루사무소 사업총괄(Jefa de Programas)을 비롯한 사업 담당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양측은 ▲이민청 직원 역량강화 교육 협력 ▲페루 이민청 마스터플랜 수립 자문 ▲IOM의 현지 사업 경험 및 데이터 공유 등을 폭넓게 논의하였습니다.
한·페루 양측 참석자들이 이민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IOM은 페루 이민청과 함께 추진 중인 「국립 이민 학교(Escuela Nacional Migratoria)」 사업 경험을 공유하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강사 양성을 통해 교육을 내부 규정과 문서로 제도화하는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 측은 이를 마스터플랜의 핵심 추진방향인 법·제도 개선, 조직·인사, 직원 역량강화에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IOM은 국경 지역에서 운영하는 이주 동향 분석 도구(DTM, 이동추적매트릭스)와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소개하였으며, 양 기관은 향후 사업 모니터링 및 정책 수립 과정에서 데이터를 공유·연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IOM 측은 리마 현지 지원·안내센터(PAO) 현장 방문도 제안하였습니다.
협력회의를 마친 뒤 한·페루 양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규홍 PM은 “보안과 인권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라 균형 속에서 조화될 수 있다”며 “IOM이 축적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 교육 자산을 우리 사업과 연계해 페루 이민행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정책연구원은 내년 페루 현지에서 증거 기반 이민정책 기획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IOM 페루사무소와의 공동 교육 개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