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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방사능 유출 위기로 일본의 주요 공항 두 곳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수가 2/3로 급감했다고 수요일 입관 당국이 밝혔다.
지난 해 3월 일일 평균 15,500명이었던 관광객이 3중 재난 이후 5,000명 수준으로 줄어 최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에는 8.6백만 명이 일본을 여행했는데, 조류독감과 세계경제 위기로 국제여행이 감소했던 2009년의 6.8백 만 명 수준을 넘어서 회복세를 보였었다.
일본관광기구의 국제교류 관계자는 Zensuke Suzuki씨는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2011년 목표를 설정했던 것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다. 솔직히 말하면 원자력 발전소 문제를 포함해서 재난의 영향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수정계획을 세울 수도 없다.”
11백 만 명 관광객 유치는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 근거하여 설정된 것이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은 경기침체와 고령화에 따른 내수 시장 감소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가로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줄곧 전망해왔다.
3월 11부터 31일 사이 나리타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3,390명으로 지난 해 3월에 비해 75% 감소한 것이라고 동경지방입국관리국이 밝혔다.
일일총입국자수는 3월 19일 1,500명에서 지난 일요일 8,300명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숫자는 회복되고 있으나 지난 해 일일 평균 11,5000명을 훨씬 밑돌고 있다. 이 수치는 임시 해외 거주 이후 일본으로 재입국하는 장기, 중기 외국인 거주자를 포함하는 것이다”라고 관리국 대변인이 말했다.
입국자 수의 급감은 동경 주재 25개 외국대사관의 일시 폐쇄와도 일치하는데, 일부 대사관은 후쿠시마 제일원자력발전소의 남쪽 22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원전은 3월 11일 쓰나미로 냉각시스템이 파괴된 이후 대기 중으로 방사능 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동경에서 서쪽으로 400km 거리에 위치한 오사카 칸사이공항에도 3월 18일부터 23일 사이 외국인 입국자 수가 평균 1,700명이었는데, 재난 이전 4,000명에서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