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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이혼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문화가정 해체 증가에 따른 문제점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24일 개최된 제4차 경인지역 다문화전문가워크숍에서 (사)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 서광석 소장은 "결혼이민자수는 매년 30%가량 증가하는데 반해, 이혼건수는 70%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결혼이민자 가정의 이혼건수는 2002년 1천866건에서 2009년 1만1천692건으로 6배가량 많아졌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정 해체의 주요인으로 한국인 배우자나 그 가족의 폭행이나 폭언 등 부당한 대우를 들었다. 이 외에 ▲국제결혼중개회사의 부정확하고 왜곡된 정보제공 ▲문화권별 성역할 분담의 차이 ▲경제적 어려움 ▲결혼이민자와 주변 한국인과의 관계 미숙 등을 이혼의 원인으로 꼽았다.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했다.
이들은 ▲국제결혼제도의 준공영제 도입 ▲국제결혼 희망 외국인 한국배우자의 타문화 이해 교육의 의무화 ▲국제이혼의 절차와 방법에 대한 서비스 제공 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