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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312 |
|---|---|
| 발간번호 | 2013-11 |
| 저자(책임) | 김석호 |
| 저자(공동) | 박은선 |
초록: 본 연구는 2010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를 이용하여 다른 민족을 한국인으로 받아들이는데 있어 국민정체성이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외국인 이주자들과의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그들에 대해 점차 개방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분석결과 여전히 인종적 정체성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적 정체성은 외국인 이주자를 '국민'으로 받아들이는데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즉 이것은 인종적 정체성이 강한 한국인들이 '국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시민적 정체성이 강한 응답자들은 북한이탈주민과 중국동포에 대해서만은 국민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 결과는 새로 한국인이 되려는 외국인들이 국민으로서의 필요한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마지막으로, 국가 자긍심은 외국인 이주자를 한국인으로 받아들이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강한 국민 정체성, 즉 인종적 정체성으로 인해 한국인들이 다른 민족을 국민으로 받아들이는데 주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